2022 개봉예정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 TOP7

2022년에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영화 7편을 추려봤습니다. 마녀 2, 외계인, 중개인, 헤어질 결심, 밀수, 드림, 하이파이브가 추려졌습니다.

 

마녀2

첫 번째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마녀 2입니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 1을 너무 인상 깊게 봤고 1편이 2편을 예고하고 끝난 터러 언제 개봉하나 했는데 올해 개봉한다고 합니다. 1편에서 주인공이었던 김다미 배우는 카메오 수준으로 나오고 완전 신인 배우인 신시아 배우가 오디션을 통해 새로이 발탁되어 주인공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2022 개봉예정 - 마녀2

진구, 박은빈, 성유민, 조민수, 이종석 등의 배우도 출연을 하며 아직까지 별다른 홍보도 없고 시놉시스도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전작의 화제 때문에 어느 정보 볼만하다면 흥행은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올여름 즈음에 개봉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계+인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으로 잘 알려진 흥행 감독 최동훈 감독이 6년 만에 메카폰을 잡은 영화로 1,2편 동시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고려말의 도사들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외계인들이 시공간을 오가며 벌이는 SF활극이라고 하는데 비슷한 콘셉트가 전우치에도 있던 터라 어떻게 다르게 연출될지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022 개봉예정 - 외계+인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기쁨이 가장 큰 영화"라는 최동훈 감독의 말과 "어쩌면 건국이래 가장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라고 동 영화에 출연한 김의성 배우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을 종합해 보면 감독의 그간 보여준 역량으로 보나 출연진으로 보나 기대를 아니할래야 아니 할 수 없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태리 배우의 발성과 연기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김우빈 염정아 이하늬 등 출연진들도 화려합니다.

헤어질 결심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영화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과부가 된 여인 ‘서래’(탕웨이)를 만나며 그녀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과부가 된 여인 ‘서래’(탕웨이)를 만나며 그녀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2022 개봉예정 - 헤어질 결심

탕웨이가 한국영화에 첫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박해일, 고경표, 이정현, 박용우 등의 배우가 출연합니다. 박해일은 예의 바른고 청결한 형사로 사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면서 조금씩 흔들리는 '해준'역으로 출연하여 섬세한 감정 변화를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래'역의 탕웨이는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미묘한 캐릭터로 궁금증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브로커

"어느 가족", "세 번째 살인", "바다 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일본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이 한국 영화 제작진과 의기투합하여 찍은 영화입니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와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배우가 출연합니다.

2022 개봉예정 - 브로커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며 감독은 "스릴 있고, 마음이 따끈 따근 하며, 애절한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습니다. 송강호 배우와 강동원 배우가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두나 배우는 2009년 종이인형 이후 13년 만의 재회이며 배두나와 아이유는 넷플릭스 단편 페르소나 이후 다시 최초의 장편 상업영화에서 만나는 셈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제 몫을 충분히 하는 아이유의 연기도 기대됩니다.

밀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배우와 의기투합하여 찍은 영화입니다.

2022 개봉예정 - 마녀2

1970년대 평화롭던 작은 바다 마을에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의 유쾌한 범죄 활극이라고 하는데 류승환 감독은 그간 내놓은 영화들이 개인적인 관점에서 기복이 있어 약간의 불안감과 함께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김혜수 배우의 극의 중심을 맡아 특유의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선이 굵으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바람바람바람", "스물"의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작년에 개봉되어야 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촬영을 연기하여 올해 해외촬영을 재개하고 개봉 예정인 영화입니다. 이지은(아이유)의 첫 번째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마블 영화 출연으로 상종가를 달리는 박서준 배우와 호흡을 맞춥니다.

2022 개봉예정 - 드림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코미디 축구드라마라고 하며 이지은 배우는 '홍대'의 축구팀을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PD역을 출연합니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보여줬듯이 극 중  인물들이 재치있는 대사로 서로 티키타카 하는 맛을 잘 살리기로 유명합니다. 극중 남녀 주인공인 박서준 배우와 이지은 배우의 찰진 대사를 바탕으로 한 티키타카가 아주 아주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브

스윙 키즈, 써니, 과속스캔들을 만든 강형철 감독의 신작입니다. 초능력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평범한 사람 5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또 다른 초능력 장기이식자와 대결하게 되는 이야기이며 개인적으로 초능력 영화에 흥미를 많이 가져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승룡의 염력 수준만 아니면 좋습니다.)

2022 개봉예정 - 하이파이브

유아인, 라미란, 안재홍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어디에 갖다 놔도 제 몫을 다하는 유아인 배우와 능청스러운 연기라면 둘째 가면 서러워할 안재홍 배우의 연기가 아주 기대됩니다. 요즘 넷플릭스를 통해 K-DRAME, K-MOVIE의 수준이 높아져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졌는데 제발 평이한 작품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재가 식상한데 전개마저 평이하면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고 봅니다.